손목터널 증후군이란?

손목터널 증후군 환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사용증가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원인과 치료,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손목터널 증후군이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 있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 저림, 감각 저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손목터널은 손목뼈와 인대로 이루어진 통로로, 정중신경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면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 저림, 감각 저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손목에 무리를 주는 것입니다. 

또한, 임신,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이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손목터널 증후군의 증상은?

손목터널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아이를 키우며 손을 많이 쓰는 주부들 사이에서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16만여명이 넘어 17만여명에 육박하다가 2022년에는 17만 9천여명으로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3배 더 많았습니다. 특히 40~60대에서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 저림
• 감각 저하
• 통증
• 손가락의 힘이 약해짐
• 물건을 놓침
• 손목의 부종
• 손목의 통증이 밤에 심해짐

 

3. 손목터널 증후군의 치료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것,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손목통증이 심해지고, 손저림이나 감각저하 현상이 나타난다면 속목터널 증후군일수 있으므로 전문 병원을 찾아가 진단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신경계 질환으로 질환의 중증도를 판단하기 위해서 신경 전도 검사나 초음파, 자기 공명 영상과 같은 영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신경전도 검사는 질환의 중증도를 경증, 중등도, 중증, 최중증으로 구분하고 영상검사를 통해 정중신경의 압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이 심해질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은 전문의의 판단과 환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하며 수술이 너무 늦어질 경우 회복이 안되거나 감각과 근력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수술은 약 1.5cm 정도의 작은 절개만으로도 가능하며, 인대를 절개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수술적치료의 효과는 대체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보이며, 수술이 정상적으로 되었을 경우 1~2일 후면 저림 증상이 사라지고, 수술후 계속된 무리한 사용으로 문제만 되지 않는다면 1개월 정도면 거의 완치가 가능합니다.

 

 

4. 손목터널 증후군의 예방과 자가치료?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손목에 지니친 압박이 가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손목을 보호하는 장치를 착용합니다.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합니다.

찜질을 통해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줍니다.
손목을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펴지 않는 자세로 작업합니다.
손목을 과도하게 움직이는 과신전을 피합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소염제, 약물치료, 스테로이드 주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과도한 사용은 좋지 않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도록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목터널증후군을 방치하면 손의 힘이 빠지는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