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지방의 한 종류입니다.
과도하게 축적되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지방의 한 종류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구성 성분이며, 호르몬과 비타민의 합성에도 관여합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로 나뉩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며,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며, 혈관 벽에 축적되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을 통해서 섭취할 수도 있고, 간에서 합성될 수도 있습니다.
음식에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은 총 콜레스테롤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나머지 70%는 간에서 합성됩니다.
HDL 콜레스테롤이란?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며,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낮아지며, 적정 수치는 남성 40mg/dL 이상, 여성 50mg/dL 이상입니다. 이보다 낮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란?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며, 혈관 벽에 축적되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LDL 콜레스테롤의 적정 수치는 남성 100mg/dL 미만, 여성 120mg/dL 미만입니다.
콜레스테롤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연관성은?
일부 연구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CNN의 보도에 의하면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따르면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5년간 오르락내리락 변동이 심하면 12년 내에 알츠하이머 또는 치매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모두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외에도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다른 요인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나이, 가족력, 생활습관 등이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에 좋은 음식과 관리?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으로는 두부, 등 푸른 생선, 해조류, 녹차, 귀리, 아몬드, 아보카도, 올리브 오일, 생선, 마늘, 크랜베리, 렌즈콩, 콩, 완두콩, 고구마 등이 추천됩니다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약물 치료가 아니라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운동도 콜레스테롤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 4-5회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계획하도록 합니다.
이 외에도 금연과 체중 관리가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영양제를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영양제로는 폴리코사놀, 아티초크, 산사나무, 붉은효모쌀, 나이아신 등이 있습니다 .
하지만 섭취 전에 영양제 성분이 현재 복용 중인 약의 효과를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시고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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