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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관련

냉방병? 레지오넬라증과 예방수칙

by 알면 보인다.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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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증은 냉방병으로도 오해하기 쉬운 질병인데요. 레지오넬라증이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예방수칙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특히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레지오넬라증에 대해

 

레지오넬라증이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으로 호수나 냇가 등 자연환경에서도 서식하고 건물내 급수시설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주의하여야할 듯 합니다.

온도가 25~45의 따뜻한 물에서 잘 자라며 특히 여름철에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경로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레지오넬라균은 호흡기 통해 쉽게 사람의 몸안으로 흡입될 수 있어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로 대형 건물의 냉방 설비와 냉각 탑수, 샤워시 냉 온수 목욕탕 및 수영장의 분수대, 욕조수 등 급수시설에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시 증상은?

폐렴형(레지오넬라 폐렴)

감염이 되면 2~10일 후에 기침이나 발열, 오한, 두통이 오며, 근육통, 숨가뿜 증상을 동반하고 증상히 심하며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독감형(폰티악열)

노출후 대부분 24~48시간 이내에 초기 독감과 비슷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특별한 치려없이도 1주일 이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레지오넬라증의 고위험군

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나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장기이식, 면역억제제 복용), 암환자, 당뇨환자, 신부전 등 만성질환자는 고위험군에 속하며 감염되지 않도록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생율이 더 높습니다.

 

 

 

 

 

레지오넬라증의 예방수칙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예방 수칙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1주일 이상) 수도꼭지와 샤워기는 분리후 잘 세척하여 2분 이상 냉 온수를 흘려 보낸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 사용사에는 매을 물을 교체하고 청소한 후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건물내 위치한 급수시설의 경우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진행토록 합니다.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진단

레지오넬라증의 증상은 다른 질병과 구별되게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다보니 구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가래에 들어있는 레지오넬라균을 특수배지에서 배양하여 분리 검출하거나,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소변의 항원 검사를 통해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항원이 존재하는지를 검사하거나, 혈청 검사에서 일정 기간 후 추적 검사한 항체의 양이 4배 이상 증가하였는지 검사하여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레지오넬라증의 치료

환자의 면역 억제 상태를 고려하여 약 14일 정도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고,  면역 저하 환자의 경우에는 더 길게 약 21일 정도 투약합니다.

퀴놀론계 항생제,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테트라사이클린 등의 항생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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